투명 케이스 변색되고 지문 남는 거 싫어서 하드 케이스로 갈아탔어요. 예쁜 더스트 백에 담겨서 왔어요. 갬성 엽서도 왔는데 좀 구겨졌어요. 그래도 예쁩니다. 연보라보다는 연한 청보라색이에요. (최대한 눈에 보이는 색과 비슷하게 찍어봤어요) 근데 하드 케이스도 쓰다 보니 햇빛에 바래서 색이 연해지더라고요. 그걸 감안하면 매우 만족합니다. 미리 사 둔 스트랩하고도 잘 어울려요. 근데 역시 하드해서 벗기기가 어려워요…흠집 생길까봐 천천히 카메라부터 벗기는데, 최대한 안 벗기게 오래 써야겠어요…ㅎ 그리고 배송이 좀 오래 걸리는 편이에요. 쟁여둬도 괜찮을 것 같아서 다음엔 한 번에 주문하려고요.